2026 농식품바우처 사용처와 구매품목, 지원대상·금액·신청방법 안내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받았는데 막상 마트에 가면 “이게 되나…?” 하고 망설이게 됩니다. 이마트에서는 결제가 막히고, 편의점에서는 라면이 안 되고, 잔액은 다음 달로 넘어가는지도 헷갈립니다. 2026년 농식품바우처는 지원 대상이 청년까지 넓어지고 구매 품목에 임산물이 새로 추가되는 등 달라진 점이 많습니다. 신청 대상과 가구원수별 지원 금액, 실제로 쓸 수 있는 매장과 살 수 있는 품목까지 헷갈리는 부분만 짚어 정리했습니다.

농식품바우처란 무엇인가

농식품바우처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국내산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매월 일정 금액을 카드(전자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국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23조의2에 근거해 시행됩니다. 주무 부처는 농림축산식품부이며, 신청과 사용처 조회는 농식품바우처 누리집(foodvoucher.go.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2026년에 달라진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지원 대상 가구원 유형에 34세 이하 청년이 포함되어 아동이 없는 청년 가구도 문이 열렸습니다. 둘째, 구매 가능 품목에 임산물(밤·잣·호두)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2026년 지원 대상

2026년 농식품바우처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중 아래 유형에 해당하는 가구원이 포함된 가구입니다.

  • 임산부
  • 영유아(만 6세 미만)
  • 아동·청소년(만 18세 이하)
  • 34세 이하 청년(1992년 1월 1일 ~ 2007년 12월 31일 출생자)

즉 “아이가 있어야만 받는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아동이 없어도 가구원 중 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청년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나 임산부 유형 농식품바우처 대상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되므로, 두 제도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합니다. 카드는 원칙적으로 가구당 1장이 발급되며, 가구원마다 따로 신청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가구원수별 지원 금액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매월 1일에 카드로 충전됩니다.

가구원 수월 지원 금액
1인 가구40,000원
2인 가구65,000원
3인 가구83,000원
4인 가구100,000원
5인 가구116,000원
6인 가구131,000원
7인 가구145,000원
8인 가구159,000원
9인 가구173,000원
10인 이상 가구187,000원

충전된 금액은 당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쓰지 않은 잔액은 원칙적으로 소멸됩니다. 다만 잔액이 월 지원금액의 10% 미만이면 다음 달로 이월됩니다. 예를 들어 1인 가구(월 4만 원)라면 4,000원 미만 잔액까지만 이월되고, 그보다 많이 남기면 소멸되니 월 안에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신청 방법과 신청 기간

2026년 신청 기간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12월 11일까지입니다. 신청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방법신청처
온라인농식품바우처 누리집(foodvoucher.go.kr)
방문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화(ARS)고객지원센터 1551-0857

2025년에 농식품바우처를 이용한 가구 중 2026년 자격을 그대로 충족하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2026년 1월에 자동으로 충전됩니다. 신규 신청자는 심사를 거쳐 카드가 발급되며, 자택 배송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신규 발급 카드는 배송 기간을 고려해 신청 월 기준 다음 달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됩니다.

사용처 — 어디서 쓸 수 있나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사용처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 본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지정 편의점, 지정 온라인몰 등 전국 약 6만여 개 지정 매장에서만 결제가 됩니다.

오프라인 사용처

  •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친환경농산물 매장
  • GS더프레시, 오아시스마켓, 한살림, 두레생협 등 지정 매장
  • 편의점: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단, 무인(셀프) 계산대에서는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쓸 수 없습니다. 무인 편의점이나 셀프 계산대만 있는 매장에서는 결제가 막히니 유인 계산대를 이용해야 합니다.

온라인 사용처

  • 농협몰(NH싱싱몰), 인더마켓, 온누리마켓
  • 두레생협, 놀장 등 지정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에서 쓸 때는 각 쇼핑몰에 따로 가입할 필요 없이,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에 접속해 연결된 사용처로 들어가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 바우처 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결제창에서 일반 카드나 온누리상품권 창만 뜬다면, 누리집 배너를 통해 지정 사용처로 접속했는지 다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해 꾸러미 배달 방식도 함께 운영됩니다.

한편 일부 지자체는 2026년 사업을 시행하지 않거나 청년 포함 가구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농식품바우처는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미시행 지자체로 전입하면 그 시점부터 사용이 불가하므로 전입 전에 잔액을 모두 쓰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 거주지의 시행 여부는 신청 전에 주민센터나 누리집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매 가능 품목 8종

농식품바우처로는 국산 신선식품 8종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공식품·수입식품은 대부분 제외됩니다.

품목 구분살 수 있는 것살 수 없는 것
과일류국산 신선·냉동·건조 과일(첨가물 없는 것)수입 과일
채소류국산 신선 채소, 세척·절단 등 단순가공 채소수입 채소
흰우유국산 원유 100% 흰우유가공유, 마시는 요구르트
알류계란·메추리알·오리알, 구운계란·훈제계란
육류국산 신선 소·돼지·닭고기(냉장·냉동)햄 등 가공육
잡곡류보리·현미·흑미·콩 등 국산 잡곡
두부류국산콩 100% 두부·연두부·순두부수입콩 두부
임산물(2026 신규)밤·잣·호두

반대로 라면·과자·커피·음료·설탕·담배·삼각김밥·빵 같은 가공식품은 구매할 수 없습니다. “국산 신선 농축산물 위주”라는 기준을 기억하면 판단이 쉽습니다. 잡곡류는 되지만 쌀은 제외, 육류는 되지만 햄 같은 가공육은 제외라는 점이 특히 자주 틀리는 부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쓸 수 있나요?

대형마트 본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지정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지정 온라인몰에서만 결제가 됩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쓸 수 있나요?

농식품바우처는 전국 지정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업을 시행하지 않는 지자체가 일부 있고, 미시행 지역으로 전입하면 사용이 중단되므로 거주지의 시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인 편의점이나 셀프 계산대에서 결제가 되나요?

되지 않습니다. 농식품바우처 카드는 무인(셀프) 계산대에서 사용할 수 없으므로, 직원이 있는 유인 계산대에서 결제해야 합니다.

남은 잔액은 다음 달로 넘어가나요?

월 지원금액의 10% 미만 잔액만 다음 달로 이월되고, 그 이상 남은 금액은 소멸됩니다. 매월 1일 충전, 당월 말일까지 사용이 원칙입니다.

영양플러스와 함께 받을 수 있나요?

중복 지원이 제한됩니다.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나 임산부 유형 농식품바우처 대상자는 두 제도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합니다.

카드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나요?

발급받은 지자체(주민센터) 또는 고객지원센터(1551-0857)에 문의해 분실 신고와 재발급을 진행하면 됩니다.

마무리

2026년 농식품바우처는 청년 가구까지 대상이 넓어지고 임산물이 품목에 추가되면서 활용 폭이 커졌습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대형마트 본점과 무인 계산대에서는 결제가 안 된다는 것, 살 수 있는 품목은 국산 신선식품 8종으로 정해져 있다는 것, 그리고 잔액은 10% 미만만 이월되니 월 안에 계획적으로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청과 사용처·품목 조회는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고객지원센터 1551-0857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