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로 받았거나 할인받아 충전해 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막상 쓰려니 “어디서 어떻게 쓰지?”부터 막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종이·모바일·카드형으로 나뉘어 헷갈리던 온누리상품권이 2025년부터 하나의 앱으로 통합되면서 사용법도 한결 단순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결제 방식, 온라인·오프라인 사용처, 그리고 내가 가려는 가게에서 진짜 쓸 수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스마트폰 ‘디지털온누리’ 앱 하나로 충전·결제·잔액관리를 모두 처리하는 전자식 온누리상품권입니다. 과거에는 모바일형(QR)과 카드형이 별도 앱으로 운영됐지만, 2025년 3월 1일부로 ‘디지털온누리’ 앱으로 통합되어 지금은 앱 하나에서 두 가지 결제 방식을 모두 쓸 수 있습니다.
충전할 때 평상시 7%, 설·추석 명절 기간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액면가보다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은 연말정산 때 최대 40% 소득공제 대상이 됩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법 (앱 준비부터 결제까지)
처음 사용한다면 아래 순서만 따라 하면 됩니다.
- 앱 설치·회원가입 —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디지털온누리’ 앱을 내려받고,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가입합니다.
- 계좌·카드 등록 — 충전에 쓸 본인 명의 계좌와 결제용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합니다. 카드는 최대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상품권 충전 —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면 7~10% 할인이 적용됩니다. 충전 잔액은 앱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결제 — 아래 두 가지 방식 중 편한 것으로 결제합니다.
① QR 결제 (모바일 방식)
가게에 비치된 QR코드를 앱으로 스캔하거나, 앱에서 만든 QR코드를 점원에게 보여 주면 충전 잔액에서 바로 차감됩니다. 스마트폰 간편결제에 익숙한 분에게 편리합니다.
② 카드형 결제
앱에 등록한 실물 신용/체크카드를 평소처럼 긁으면 됩니다. 이때 충전해 둔 온누리상품권 잔액이 먼저 차감되고, 잔액이 부족하면 그 카드 본래의 신용/체크 결제로 자동 전환됩니다. 별도의 앱 조작 없이 카드만 내면 되므로 카드결제가 익숙한 분에게 편합니다.
온라인에서 쓰는 방법과 온라인 사용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오프라인 전통시장뿐 아니라 온라인 전통시장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온라인 사용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온라인 사용처 | 특징 |
|---|---|
| 인더마켓 온누리몰 | 전국 전통시장 상품을 모은 종합몰.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할인·소득공제 적용 |
| 11번가 온누리마켓 | 11번가 내 전통시장 전용관. 약 1,400여 개 가맹점 상품 입점 |
| 온누리전통시장몰 등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약한 온라인 전통시장 플랫폼 |
온라인 결제 순서는 간단합니다. 온라인 전통시장몰에서 상품을 담고 결제 수단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선택하면, ‘디지털온누리’ 앱이 자동으로 호출됩니다. 앱에서 충전된 상품권을 고르고 간편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끝납니다. 자세한 이용 안내는 인더마켓 온누리몰 등 각 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갈 가게에서 쓸 수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온누리상품권은 아무 가게에서나 되는 것이 아니라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 네 가지입니다.
| 확인 방법 | 내용 |
|---|---|
| 전통시장 통통(공식) | 가장 정확하고 최신인 공식 가맹점 조회. 지역별 사용처 목록 제공 |
| 디지털온누리 앱 | 앱 내 지도·가맹점 검색으로 주변 사용처와 주소·전화·영업시간 확인 |
| 네이버지도·카카오맵 | 검색창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또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입력 |
| 매장 스티커·전화 문의 | 가게 외부의 ‘온누리상품권 사용가능’ 스티커 확인 또는 직접 전화 문의 |
가장 확실한 공식 창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통통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찾기’입니다. 지도 앱은 편리하지만 소규모 점포 정보가 누락되거나 갱신이 늦을 수 있으니, 애매하면 매장에 직접 전화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곳과 없는 곳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록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다음과 같은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SSM)
- 가맹점으로 등록되지 않은 일반 온라인 쇼핑몰
- 카지노·경마장 등 사행성 업종, 일부 금융·보험 서비스업 (2026년 6월 17일 개정 시행령으로 가맹 제한 확대)
또한 온누리상품권은 현금처럼 쓸 수 있지만 거스름돈은 지급되지 않으므로, 충전 잔액 범위 안에서 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충전 시점에는 현금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지만,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현금영수증이 자동 발급됩니다.
한눈에 보는 혜택 정리
| 항목 | 내용 |
|---|---|
| 할인율 | 평시 7% · 명절(설·추석) 10% (정부 정책에 따라 한시 상향) |
| 구매·보유 한도 | 2026년 기준 1인당 월 최대 200만 원 (특별 프로모션 기간에는 별도 한도 적용) |
| 소득공제 | 전통시장 사용액 최대 40% 소득공제 |
| 거스름돈 | 지급되지 않음 (잔액 범위 내 결제) |
| 현금영수증 | 충전 시 미발급 / 전통시장 구매 시 자동 발급 |
자주 묻는 질문
Q. 종이 온누리상품권도 아직 쓸 수 있나요?
네, 종이 상품권은 별도로 사용 가능하지만, 이 글에서 설명한 충전·QR·카드형 결제와 온라인 사용은 ‘디지털온누리’ 앱 기반의 디지털 상품권에 해당합니다.
Q. 카드형으로 결제하면 카드 실적에 잡히나요?
카드형 결제 시 사용 실적에 합산 반영될 수 있습니다. 다만 카드사·상품별로 다를 수 있어 본인 카드 약관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 할인율과 한도는 항상 같나요?
아닙니다. 기본은 평시 7%·명절 10%이지만, 정부의 소비 활성화 대책 등에 따라 특정 기간 할인율과 구매 한도가 한시적으로 바뀔 수 있으니 충전 전 앱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온누리’ 앱 하나로 충전하고, QR 또는 카드형으로 결제하며, 온라인 전통시장몰에서도 쓸 수 있는 편리한 할인 결제 수단입니다. 핵심은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니, 방문 전 전통시장 통통이나 앱 지도로 사용처를 한 번 확인하고 나서면 헛걸음 없이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