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는 비급여 전문의약품입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정해진 하나의 가격이 없고, 병원과 약국마다 값이 다릅니다. “얼마냐”는 질문에 딱 떨어지는 답이 나오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 글은 2026년 7월 기준으로 시장에서 형성된 용량별 비용 범위를 정리한 것입니다. 아래 내용을 읽기 전에 한 가지만 먼저 짚겠습니다.
이 글은 비용 정보만 다룹니다. 처방 여부, 용량 증량 일정, 부작용 대처, 본인에게 적합한지 여부는 반드시 의사·약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며, 인터넷 정보로 대신할 수 없습니다.
목차
용량별 한 달 비용 (2026년 7월 기준)
마운자로는 주 1회 투여하는 주사제이고, 보통 한 달에 4펜이 기준이 됩니다. 아래는 약국에서 형성된 월 비용 범위입니다.
| 용량 | 월 비용 (4펜 기준) | 비고 |
|---|---|---|
| 2.5mg | 약 27만 ~ 29만원 | 시작 용량 |
| 5mg | 약 36만 ~ 38만원 | |
| 7.5mg | 약 50만 ~ 53만원 | |
| 10mg | 약 52만 ~ 55만원 | |
| 12.5mg | 약 70만원 이상 | 2026년 6월 국내 출시 |
| 15mg | 약 70만원 이상 | 2026년 6월 국내 출시 |
표에서 눈에 띄는 것은 5mg에서 7.5mg으로 올라갈 때의 비용 점프입니다. 36만원대에서 50만원대로 뜁니다. 반면 7.5mg과 10mg의 차이는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용량이 올라갈수록 비용이 일정하게 오르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을 알고 계시는 편이 좋습니다.
12.5mg·15mg 고용량은 2026년 6월에 나왔습니다
가장 높은 두 용량인 12.5mg과 15mg은 2026년 6월 10일 국내 출시됐습니다. 그 전까지는 10mg이 국내에서 쓸 수 있는 최고 용량이었습니다.
여기서 자주 혼동되는 숫자가 하나 있습니다. 고용량 제품의 표준 공급 단가는 부가세 포함 67만 5,131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약국이 공급받는 단가이지 소비자가 내는 최종 가격이 아닙니다. 실제 약국 판매가는 여기에 마진이 붙어 월 70만원 이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출시 초기에는 종합병원과 인근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유통됐습니다. 동네 의원이나 일반 약국에서는 아직 재고가 없을 수 있으므로, 고용량을 찾으신다면 방문 전에 취급 여부를 전화로 확인하시는 편이 헛걸음을 줄입니다.
왜 병원마다 가격이 다른가요
마운자로가 비급여이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약은 가격이 국가에서 정해지지만, 비급여 약은 각 의료기관과 약국이 가격을 정합니다. 그래서 같은 5mg인데도 지역과 약국에 따라 수만원씩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계산할 때 놓치기 쉬운 항목이 있습니다.
- 약값과 진료비는 별개입니다. 표의 금액은 약제비이고, 병원 진료비가 따로 청구됩니다.
- 처방을 받으려면 진료를 봐야 하므로, 실제 한 달 지출은 표의 금액보다 큽니다.
- 지역별·약국별 편차가 크므로 몇 군데를 비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될 가능성은 있나요
현재 마운자로는 비만 치료 목적으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다만 한국릴리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 적응증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재신청한 상태입니다. 즉 급여 논의가 진행 중인 쪽은 당뇨 치료 목적이며, 비만 치료 목적의 급여화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 구분을 혼동하면 “곧 보험 되니까 기다리자”는 잘못된 기대를 하게 됩니다.
정리하면
- 마운자로는 비급여라서 병원·약국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표의 금액은 2026년 7월 기준 시장에서 형성된 범위입니다.
- 월 비용(4펜 기준)은 2.5mg 약 27~29만원에서 시작해 15mg은 70만원 이상까지 올라갑니다.
- 5mg → 7.5mg 구간에서 비용이 크게 뜁니다.
- 12.5mg·15mg은 2026년 6월 출시됐고, 초기에는 종합병원·문전약국 중심으로 유통됐습니다. 67만 5,131원은 공급 단가이지 소비자가가 아닙니다.
- 약값 외에 진료비가 별도로 듭니다.
- 처방·용량·부작용에 관한 판단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십시오. 이 글은 비용 참고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