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봉산은 강원도 양양군과 인제군에 걸친 해발 1,424m의 산으로, 한계령을 사이에 두고 대청봉과 남북으로 마주 봅니다. 원시림이 울창하고 모데미풀 같은 희귀 식물이 자생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습니다. 생태적 가치가 워낙 커서 정상부와 주능선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며, 일반 탐방객이 걸을 수 있는 구간은 사실상 곰배령과 오색 주전골 두 곳입니다. 이 글에서는 점봉산 곰배령 사전예약 방법과 주전골 탐방로, 찾아가는 길을 2026년 기준으로 안내합니다.
점봉산은 어떤 산인가
점봉산은 설악산국립공원의 남쪽 자락을 이루는 산입니다.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곰배령의 야생화 군락과, 12담 구곡으로 불리는 주전골의 기암·계곡미가 대표 경관입니다. 주전골 입구의 오색약수는 철분이 많은 탄산수로 오래전부터 이름났습니다. 다만 점봉산 정상과 주능선 일대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되므로, 정상 등정을 목표로 삼기보다 개방된 탐방 구간을 즐기는 산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설악산 산행과 묶어 일정을 잡는 여행객도 많습니다.
점봉산 곰배령 사전예약 안내
곰배령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반드시 산림청 통합예약 시스템 ‘숲나들e'(foresttrip.go.kr)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입산할 수 있습니다. 예약 없이 찾아가면 입산이 불가하니 아래 핵심 사항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구분 | 내용 |
|---|---|
| 예약처 | 숲나들e(foresttrip.go.kr) 인터넷 선착순 |
| 휴무일 | 매주 월요일·화요일 |
| 입산 시간 | 오전 9·10·11시 시간대별 분산, 16시 종료 |
| 지참물 | 예약자·동행자 전원 신분증 필수 |
| 안내처 |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 033-463-8166 |
인터넷 예약 정원은 하루 약 450명이며, 1인당 월 1회 신청이 원칙입니다. 예약일은 시즌마다 다르게 열리므로 방문 전 숲나들e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입산 시에는 신분증을 확인한 뒤 입산 허가증을 받아 패용하며, 예약 부도가 누적되면 일정 기간 예약이 제한됩니다. 곰배령 들머리는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의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입니다.
오색 주전골 탐방로
점봉산에서 별도 예약 없이 걸을 수 있는 또 다른 길은 설악산국립공원의 오색 주전골 탐방로입니다. 오색매표소에서 용소폭포 갈림길과 십이폭포, 등선대를 지나 흘림골로 이어지는 구간은 약 3시간 25분이 걸리며, 단풍철에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흘림골 구간은 낙석 등으로 통제될 때가 있으니 개방 여부를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립공원 입장료와 사찰 문화재관람료는 2023년 5월부터 폐지되어 무료로 탐방할 수 있습니다.
점봉산 찾아가는 길
주전골·오색 방면 산행의 기점은 양양입니다. 양양에서 오색까지는 한계령을 경유하는 시내·외버스가 운행합니다. 곰배령은 행정구역이 달라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의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를 기점으로 삼으며, 승용차 접근이 일반적입니다. 두 곳은 서로 떨어져 있으니 목적지에 맞춰 동선을 따로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명산
점봉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가운데 하나입니다. 권역별 명산 목록과 난이도·테마 인덱스는 산림청 100대 명산 완전정복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같은 권역의 대표 산인 설악산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곰배령 예약 일정과 탐방로 운영 정보는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산림청 숲나들e(foresttrip.go.kr)와 국립공원공단 www.knps.or.kr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