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일부터 KTX와 SRT가 하나로 합쳐져 KTX로 운행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의 기관 통합이 끝나면서, 그동안 SRT보다 비쌌던 KTX 운임이 SRT 수준으로 내려가 평균 10% 인하됐습니다. 서울~부산 일반실이 59,800원에서 54,400원이 됐습니다.
바뀐 것은 요금만이 아닙니다. 수서 출발 열차에도 5% 마일리지가 붙고, 좌석은 주중 하루 1만 5천 석이 늘었으며, 예매는 8월 3일 나온 통합 앱 코레일+ 한 곳에서 합니다. 이 글에서는 구간별 요금 변화, 마일리지 조건, SRT 회원의 통합 회원 전환 방법을 정리합니다. 추석 연휴(9월 25일 전후) 예매를 앞두고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목차
9월 1일부터 달라진 점
| 구분 | 통합 전 | 2026년 9월 1일부터 |
|---|---|---|
| 열차 이름 | KTX·SRT 별도 운행 | KTX로 통합(기존 SRT 차량은 KTX-산천 체계로 편입) |
| 운임 | KTX가 SRT보다 높음 | KTX 운임을 SRT 수준으로 조정, 평균 10% 인하 |
| 마일리지 | 코레일 노선만 5% 적립 | 수서 출발·도착 열차 포함 전 노선 5% 적립 |
| 예매 | 코레일톡·SRT 앱 분리 | 코레일+ 앱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통합 예매 |
| 좌석 공급 | 기관별 별도 운영 | 주중 하루 약 1만 5천 석, 주말 최대 1만 7천 석 추가 |
국토교통부는 통합 초기 안전 관리를 위해 현장 점검과 비상 대응반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2027년부터는 기존 KTX-산천보다 편성당 90석가량 많은 신규 고속열차 31편성이 순차 도입됩니다.
구간별 운임, 얼마나 내렸나
운임 인하는 기존 KTX 요금에서 일률적으로 10%를 깎은 것이 아니라, SRT의 운임 산정 체계를 전체 고속열차에 적용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구간마다 인하 폭이 조금씩 다릅니다. 국토교통부가 예시로 든 두 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간(일반실) | 통합 전 KTX | 9월 1일부터 | 차이 |
|---|---|---|---|
| 서울~부산 | 59,800원 | 54,400원 | 5,400원 인하 |
| 용산~광주송정 | 46,800원 | 42,000원 | 4,800원 인하 |
수서 출발 열차의 운임은 통합 전 SRT 요금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즉 서울역 출발과 수서역 출발의 요금 차이가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다른 구간의 정확한 요금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 앱에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넣으면 바로 나옵니다. 2026년 9월 6일 기준 국토교통부 발표와 코레일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경로우대(만 65세 이상), 장애인, 다자녀 등 기존 할인은 인하된 운임 위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예매 화면에서 할인 유형을 고르면 됩니다.
마일리지 5% 적립 조건
통합 전에는 코레일 노선에서만 결제 금액의 5%가 KTX 마일리지로 쌓였고 SRT는 별도 제도였습니다. 9월 1일부터는 수서역 출발·도착 열차를 포함해 모든 KTX 노선에서 5%가 적립됩니다.
| 항목 | 내용 |
|---|---|
| 적립률 | 결제 금액의 5%(할인 쿠폰 사용 시 실제 결제액 기준) |
| 적립 시점 | 열차 이용일 다음 날 |
| 유효기간 | 적립월 기준 5년 |
| 추가 적립 | Rail+ 교통카드로 결제하면 1% 보너스 |
| 조건 | 회원 로그인 상태에서 결제해야 적립(비회원 결제는 적립 없음) |
가장 흔한 실수가 비회원 결제입니다. 통합 회원으로 로그인하지 않고 예매하면 5%를 놓칩니다.
SRT 회원은 통합 회원 전환이 필요합니다
어느 회원이었는지에 따라 할 일이 다릅니다. 코레일 회원만 있던 사람은 아무것도 안 해도 되지만, SRT 회원이었다면 전환 절차를 거쳐야 이용 실적과 쿠폰이 넘어옵니다.
| 기존 회원 유형 | 해야 할 일 |
|---|---|
| 코레일 회원만 | 자동으로 통합 회원. 코레일톡 앱을 코레일+로 업데이트하면 끝 |
| SRT 회원만 | 통합 회원 전환 웹페이지에서 코레일 회원 가입 후 SRT 계정의 실적·쿠폰 이관 동의 |
| 코레일·SRT 둘 다 | 코레일+ 또는 SR 앱에서 안내하는 전환 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와 본인인증 후 두 계정 연결 |
전환을 안 해도 예매 자체는 되지만, SRT 쪽에 남아 있던 실적과 할인 쿠폰은 전환해야 살릴 수 있습니다. SR 앱은 9월부터 비회원 결제만 가능하고 순차적으로 운영이 끝날 예정입니다. 모바일이 익숙하지 않은 분을 위해 주요 역에서 현장 지원도 합니다.
코레일+ 앱에서 예매하는 순서
| 순서 | 할 일 |
|---|---|
| 1 | 코레일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코레일+로 바뀜(SRT 앱 이용자는 새로 설치) |
| 2 | 통합 회원으로 로그인 |
| 3 | 출발역에 서울·용산·수서를 각각 넣어 검색(수도권 남부 노선은 수서 출발이 좌석 여유가 많음) |
| 4 | 할인 유형(경로·장애인·다자녀 등) 선택 |
| 5 | 결제 후 마일리지 적립 여부 확인 |
코레일+ 앱 자체의 설치와 화면 구성은 코레일+ 통합 앱 출시 안내에서 다뤘고, 명절 예매 일정은 2026 추석 기차표 예매 일정에 정리돼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SRT라는 이름은 없어지나요? 고속철도 브랜드가 KTX로 단일화됩니다. 기존 SRT 차량은 KTX 체계로 편입돼 운행합니다.
수서에서 타면 더 싼가요? 통합 후 수서 출발 운임은 종전 SRT 수준으로 유지되고, 서울 출발 KTX가 그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같은 목적지면 요금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이미 예매한 9월 1일 이후 표는요? 통합 전 예매분은 발권 당시 운임이 적용됩니다. 차액이 크다면 취소 후 재예매를 검토하되 취소 수수료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SRT 마일리지가 있었는데 사라지나요? 통합 회원 전환을 하면 이용 실적과 쿠폰이 넘어옵니다. 전환을 안 하면 소멸될 수 있습니다.
K패스와 중복되나요? K패스는 지하철·버스 중심 환급 제도라 고속철도와는 별개입니다.